카이사르 2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독재자, 카이사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는 세계사에서 제일 유명한 영웅이자 암살당한 요인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기원전 100년 로마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카이사르는 매력적인 웅변가였으며 우아한 문필가였고, 전략전줄에 비상한 군인일 뿐 아니라 정치력과 권모술수에 있어서도 탁월했다. 기원전 60년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제1차 삼두정치를 공모했으며, 갈리아 전역을 제패하고 정치적으로 갈라선 폼피에우스와 반대파를 분쇄한 후에는 기원전 49년 독재관에 임명됐다. 클레오파트라(Cleopatra) 7세를 여왕에 복위시킨 이집트 원정을 마치고 소어시아, 히스파니아, 아프리카의 반란을 평정한 뒤 종신 집정관이 됐다. 율리우스력(曆)을 챠용하고 빈민구제에 힘썼으며 식민지 건설을 활발히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23

라이벌을 잘못 만난 불운의 명장, 폼페이우스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Gnaeus Pompeius Magnus)는 기원전 106년에 태어나 열여덟 살 무렵부터 군단 지휘관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집정관을 지냈던 아버지가 동맹시 내전으로 사망했지만 숙청 과정에서 살아남아 술라 편의 선봉에서 가이우스 마리우스와 싸운다. 술라의 사후에는 에트루리아의 반란군에 동조한 레피두스를 격파하고 곧이어 히스파니아(스페인)에서 세르토니우스를 진압했다. 스파르타쿠스의 노예반란을 마무리 지은 후에는 집정관으로 출마해 선출됐다. 로마 공화정 사상 최대의 군사지휘권을 가지게 된 폼페이우스는 단 3개월 만에 지중해에 난립하던 해적들을 소탕하고, 폰투스의 왕 미트라다테스를 토벌했다. 이후 시리아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를 로마의 속주로 합병하고 돌아와 군단을 해산했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22.08.23